▶ 보청기는 누가 사용할까?
①보청기는 사회적응청력(30dB 이내)이 없는 사람들이 사용한다.
☞ 일상 생활에서 귀가 500~2000Hz 사이의 음에 대해 30dB 이상의 청력장애가 있는 경우, 자타가 모두 불편을 느끼게 된다. 30dB(오직 500~2000Hz에서) 이내의 청력을 "사회적응청력"이라고 하고, 일반 생활에 지장이 없는 청력을 말한다. 즉, 사회적응청력보다 나빠진 경우엔 보청기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.
②전음성 난청인 사람에게 최적이다.
☞ 전음성 난청자는, 감음성 난청자가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것과 달리, 소리 자체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을 호소한다. 일반적인 보청기는 전체 주파수의 음량을 올리도록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, 전음성 난청 검사성적이 양호한 사람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.
※ 한쪽 귀가 정상적으로 들린다면, 보청기를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다.
※ 보청기의 종류로는 삽이형, 귀걸이형, 안경형, 상자형 등이 있다.
▶ 보청기 사용 방법
①보청기의 합리적인 사용 방법
☞ 치료로 회복이 불가능한 난청이 양쪽 다 있는 경우, 보청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. 보청기 사용을 숙달하기 위해서,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고 착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. 게다가 이어몰드형(귀 모양형)인 이어폰의 제작 등이 필요한데, 여기에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.
※ 보청기의 최대 결점으로는, 작은 음밖에 들리지 않았던 귀가 갑자기 여러가지 확대된 음을 듣기 때문에, 보청기 착용자가 굉장한 불쾌감을 느낀다는 것이다. 특히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들을 수 있는 큰 음이 더욱 확대되어 들리기 때문에, 견딜 수 없는 경우도 있다.
※ 불행 중 다행으로, 보청기에는 음을 확대하되 결코 음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게 하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. 즉, 환경에 따라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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